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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송일국, 다양한 의상으로 매력 발산

기사 등록 2011-11-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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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율 인턴기자]배우 송일국이 jTBC 개국 특집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속 '열혈 청년' 송일국(기호태 역)의 의상 6종 세트를 공개했다.

'발효가족' 측은 3일 극 중 다양한 차림의 의상을 입고 있는 기호태의 사진을 공개, 그의 다채로운 면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양복을 입은 기태호의 모습에서는 폼생폼사 열혈 청년을, 셔츠를 레이어드한 의상에서는 그의 계획성 없이 즉흥적인 성격을 반영했다.

또 파자마를 입은 모습에서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고, 요리사 복장은 250년 된 한옥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을 매치, 기호태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극 중 송일국이 맡은 기호태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즉흥적인 면을 가진 평면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가진 아픔이 있으며, 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박진희, 강신일, 이대근, 김영훈 등이 출연한다.

허율 인턴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