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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정성호, 임재범 ‘고해’ 완벽소화 ‘초토화’

기사 등록 2011-08-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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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정성호가 가수 임재범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홍박의 안타까운 녀설들’ 스페셜로 개그맨 박명수 정성호 김경진 유상엽과 모델 홍진경, 양배추 남창희 김인석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선배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가 어려운 시절, 개그맨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박명수가 자신에게 화를 내며 다잡아 줬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박명수의 거친 격려가 힘이 돼 이후 개그프로그램에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성호는 최근 가수 임재범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던 무대를 재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고해’를 열창하며 임재범 특유의 특징과 개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