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노희경 작가 "조인성, 대배우의 행보가 시작됐다"
기사 등록 2013-03-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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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조인성이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노희경 작가는 최근 조인성에 대해 “‘그 겨울’을 함께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때는 새벽 1시 대본 연습 때 오수의 죄책감을 표현하는 대사 한 줄에 그가 목이 메게 울던 때다”라며 “살아있다는 것, 죽도록 이라는 것, 뜨거운 열정이라는 것, 미치게란 부사의 뜻이 무엇인지를 온 몸과 온 마음으로 표현해 내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가 왜 가짜여서는 안 되는지 왜 드라마가 언제나 인간이어야 하는지 되짚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해낸 인물 해석에 수없이 감탄했고 캐릭터에 흠뻑 빠져 있던 그의 모습, 그의 열정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대배우의 행보가 시작됐다. 시청자는 다만 설레면 되고 관계자들은 축배를 들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규태 감독 역시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조인성스럽게’ 연기한다라고 말하고 싶다. 자칫 무겁게만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조차 자신만의 특유한 스타일로 재단하여 딱 맞는 옷처럼 변화시키고, 연기 관습과 실험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인성스러운’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촬영기간 내내 그의 열정 어린 진지한 연기를 감탄하며 즐길 수 있었고 이렇게 신나게 오케이 사인을 외쳤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감독과 작가의 뒤통수를 기분 좋게 치는 배우가 또 있을까 싶다. 조인성은 조인성이다. 그는 감독을 흥분시키는 마성의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송혜교도 “시각장애인 역이다 보니 촬영할 때 조인성의 눈을 마주치지 못해 목소리만 듣고 연기는 집에 가서 모니터로만 보는데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상대역인 걸 까먹고 시청자가 돼 오수의 매력에 빠지면서 본다. 저런 남자가 있을까 환상에 사로잡혀서 ‘오수앓이’를 하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그들의 삶에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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