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김미경, 파격변신 예고 '이제 더 이상 엄마 아니다'

기사 등록 2014-1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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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미경이 KBS2 월화드라마 '힐러' 본방사수 인증샷에서 기존과 다른 파격변신을 예고했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경의 라면머리+해골티셔츠+몸빼 바지+털조끼 4종 세트의 쉽지 않은 파격패션스타일에도 불구하고 가뿐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여유 있게 '힐러' 대본을 들고 있다.



낯선 이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김미경의 모습은 '힐러'에서 지창욱과 어떤 호흡을 맞출지 많은 궁금증을 갖게 한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김미경은 지창욱, 박민영과 호흡 맞춘다.

김미경은 지창욱(서정후 역)과 한 팀인 조민자 역으로 CCTV를 조작하고 모든 전산망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기존에 김미경이 드라마에서 보여 주었던 우리네 푸근한 엄마 또는 고고하고 시크한 여자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변신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김미경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김미경이 '힐러' 캐스팅 이후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만큼 캐릭터 연구에 신중의 신중을 기했고, 수 많은 콘셉트 잡기 끝에 김미경 만의 조민자가 완성되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니 뜨거운 성원과 기대 부탁하다”고 전해왔다.

김미경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오는 12월 8일 밤10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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