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한정수, 해양수사극 '포세이돈' 합류

기사 등록 2011-08-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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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배우 한정수가 KBS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호에 승선했다

한정수는 9월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에서 해양경찰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수사9과'의 경사 오민혁 역을 맡아 이성재-최시원-이시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정수가 맡은 오민혁은 전형적인 바른생활 경찰 공무원의 모습이 아닌 세련된 말투와 외모, 그리고 뛰어난 화술로 상대방을 녹이는 매력을 가진 인물. 오 경사는 탁월한 연기력과 능숙한 변장술을 발휘, 신분위장 수사를 특기로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또 다른 사람의 고민 상담은 잘해줘도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치는 소문난 마당발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각양각색 ‘수사9과’ 팀원들 사이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한정수는 '추노', '검사 프린세스', '근초고왕'에 잇따라 출연하며 방송가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정수는 ‘포세이돈’에서는 절제되지 않은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표현하며 '추노'의 우직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검사 프린세스'의 지고지순한 매력, '근초고왕'의 충직함과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극중 개성만점 오민혁의 모습이 평소 한정수의 모습과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선보였던 무게감 있는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제대로 된 '한정수의 진면목'이 어떤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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