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이태란, 외도한 김정태에 "간만에 재밌었나 보다"

기사 등록 2013-06-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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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결혼의 여신'의 이태란이 김정태의 외도에도 아무렇지 않는 모습으로 참아냈다.

6월 29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혜정(이태란 분)이 외도한 남편 태진(김정태 분)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이날 젊은 여자와 같은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 태진(김정태 분)의 모습을 마주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애써 참으며 남편 곁에 있는 여자에게 그저 가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게 태진에게 "간만에 재미있었나 보다"라며 말을 건넸고 태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뻔뻔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했다.

이어 혜정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으로부터 아들을 잘 챙겨줬는지 묻는 말을 듣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날 혜정은 재벌가의 며느리로서 숨죽여 지내는 모습으로 답답함을 꾹 누르고만 있었다. 이로 인해 앞으로 가족들과 어떤 문제들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혜(남상미 분)는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난 현우(이상우 분)로 인해 흔들린 마음으로 연인 태욱(김지훈 분)과 갈등을 만들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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