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 열혈형사 캐릭터 ‘적재적소 맹활약’

기사 등록 2016-05-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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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손담비가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감독 유인식)에서 승부욕 넘치는 강력 1팀 형사 신여옥 역을 맡아 열혈형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내며, 적재적소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신여옥은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으로 팀원들이 놓친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살인사건 범인 검거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로준(김범 분)의 연이은 악행에 의식 불명 상태가 되어있는 피해자 이해인(장서경 분)을 바라보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마음을 대변하는 듯 드러낸 안타까운 눈빛과 이로준을 향한 분노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손담비는 한층 더 단단해진 형사 신여옥의 성장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계 형사답게 범인의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캐치하는 예리함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피해자를 바라보며 슬픔과 분노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또한 손담비는 캐주얼한 티셔츠와 팬츠 혹은 트레이닝복 등 상황 별 패션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형사룩을 보여주는 패션센스를 발휘한 것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 절대 악역 이로준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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