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전도연 “힘든 촬영, 정재영 덕분에 버텼다”

기사 등록 2011-09-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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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전도연이 정재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도연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정재영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유머도 없고, 예민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면서 “힘든 작업이 많았는데 나를 비롯한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정재영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재영은 촬영 현장을 부드럽고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전도연은 이날 영화에 등장하는 액션 장면을 두고 “액션신에서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 주어져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도연은 극중 사기전과범 차하연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미묘한 감정 연기는 물론 치명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해 캐릭터를 극대화했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 분)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 분)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드라마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송재원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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