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속 참고서 1,300권 불우 청소년에게 기부

기사 등록 2013-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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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드라마 속 참고서 1,300권을 기부한다.

1월 24일 ‘학교 2013’ 측은 “드라마 속 등장했던 참고서 1,300권을 도서산간 지역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BS에서 기부할 1,300권의 참고서는 극 중 교무실과 학생 역할의 배우들이 촬영에 사용했던 거의 새 책들이다. 이번 기부는 드라마는 끝나지만 남은 참고서들이 실질적으로 더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제작진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학교 2013’은 교과부와 연계해 학교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만큼 끝까지 청소년들을 위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어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에 협찬됐던 참고서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 일에 쓸 수 있을까 초반 기획 단계부터 고민해왔고, 학생들을 위해 쓰일 수 있었으면 하는 제작진의 바람에서 기부하게 됐다. 작은 마음이지만 참고서가 꼭 필요한 불우 청소년들에게 전해져서 잘 쓰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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