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추석 극장가 완벽 점령 '개봉 2주차에도 흥행질주'
기사 등록 2016-09-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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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밀정'이 추석 극장가를 완벽하게 점령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감독 김지운)'은 14일 1300개 상영관에서 54만 838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322만 6423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4일에는 '매그니피센트7' '벤허' 등 기대작들의 개봉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밀정'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개봉 2주차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추석 극장가의 최강자로 예상이 됐다. 역대 추석 흥행 대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동원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발휘할 전망이다.
'밀정'은 장르의 달인 김지운 감독이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력,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까지 3박자를 갖춘 영화로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508개의 상영관에서 7만 1685명을 불러모았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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