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조정가 '그랜드 파이널', 음원 수익 기부 예정

기사 등록 2011-07-28 07:4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4-vert.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특집 주제가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이 공개됐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28일 “리쌍의 길과 개리가 ‘무한도전’ 조정특집을 위해 만든 곡 ‘그랜드 파이널’이 오늘 공개된다”며 “일명 조정가로 불리는 이 노래는 하루빨리 음원 공개하기를 원하는 팬들의 성화에 힘입어 본래 발매되기로 한 일정보다 조금 더 앞당겨진 오늘로 발매일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3주간 방송된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는 바쁜 스케줄과 폭우 속에서도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조정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무한도전 조정 노래’가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음원 공개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리쌍 특유의 어쿠스틱 힙합 사운드와 비트감 넘치는 멜로디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끝을 향해 저어가자’ 등의 희망찬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이곡은 앞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공개된 ‘바닷길-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에 이어 리쌍의 역량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이곡은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배경음악으로 처음 공개됐을 당시 정인의 파워풀한 보컬과 유재석의 맛깔나는 랩핑이 듣는 이의 귀를 잡아끈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리쌍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피쳐링에 참여했으며, 녹음 당시 ‘퓨처라이거’와 ‘처진 달팽이’에서 풀지 못한 랩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혼신의 힘을 다했다.

끝으로 리쌍은 ‘그랜드 파이널’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리쌍은 ‘아수라발발타’라는 타이틀로 오는 8월 29일 정규 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