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메이커’ 배우들, 육상 꿈나무 위해 영화 속 의상 기부 ‘훈훈’

기사 등록 2011-12-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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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제작 ㈜드림캡쳐)의 주연 배우들이 육상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페이스 메이커’ 출연진과 이봉주 선수는 육상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본인들이 입었던 의상에 직접 사인을 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김명민과 고아라는 극중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기부함으로써 더욱 특별한 의미를 보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육상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 메이커’ 측은 ‘런 투 더 드림(run to the dream)’ 슬로건이 적힌 드림 팔찌를 제작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려는 의도에서 제작된 이 팔찌는 1월에 예정된 ‘페이스 메이커’의 특별 시사회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판매, 모아진 금액을 기부 할 예정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육상 꿈나무들을 비롯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람들을 시사회에 초대해 영화 속 주만호의 삶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금메달 뒤에 숨겨진 영웅 ‘페이스메이커’를 국내 최초로 조명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2012년 1월 19일 개봉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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