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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5-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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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중국은행들,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순위에서 1~3위 휩쓸어

중국의 은행들이 포브스 선정 '2016년 세계 상위 2천개 기업' 순위에서 1∼3위를 휩쓸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2016년 세계 상위 2천개 기업'(The World's Largest Companies 2016) 리스트를 보면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중국공상은행은 4년째 1위를 유지했다. 버크셔 해서위이 4위, 애플이 8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가 18위, 한전 97위, 현대차 108위, SK 247위, 신한금융 271위를 기록했다. 14년째 발표된 이 순위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을 따져 산정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돌아오면 국민으로서 역할 생각'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총장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발언과 함께, 임기 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 총장은 첫 일정으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과의 간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내년 1월1일이면 한국사람이 된다”며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이 같은 발언에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 총장이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는 풀이다.

▶법원,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측에 '정신감정받을지 협조 의사 분명히 하라' 주문

법원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정신감정 협조 확약을 요구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25일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 4회 심문에서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 측 김수창 변호사에게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감정에 협조할 것인지 확인하라"고 밝혔다.김 판사는 신 총괄회장이 정신 감정을 계속 거부하겠다고 밝히는 한 더 이상 감정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 변호사는 "신 총괄회장이 다시 정신 감정을 위해 입원할 가능성은 낮다"며 "신 총괄회장이 입원 외 다른 방법을 통한 감정에 협조하겠다고 동의하면 출장감정이나 외래감정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16일 정신 감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19일 돌연 퇴원하고 자신의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로 돌아갔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이 완강한 의사를 밝혀 조기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