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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6-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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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은행권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로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인 '참 착한 기업통장'의 명목금리가 예금액 1천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연 0.1%에서 연 0.01%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연이자가 0.01%이지만 세금(15.4%)을 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류을 빼서 계산하는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 안팍이다. 이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금리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다소 높은 채권형펀드나 절세혜택이 많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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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수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액시올사와의 에탄 크래커(분해)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문제로 심려끼쳐 죄송하다"고 검찰 수사와 관련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또 호텔롯데 상장 문제와 관련해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 정도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최은영 전 한진해운 구속영장 청구 기각

법원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연 최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보여 증거 인멸 우려가 없어 보인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하면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과 두 딸이 함께 보유했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최 전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장녀(30)·차녀(28) 등과 함께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총 96만 7927주(발행주식 0.39%)를 약 27억원에 전부 팔아치워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았다. 회피한 손실액은 1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