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작',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식의 향연

기사 등록 2012-03-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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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3월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의 첫 회에서는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박계향(고두심 분)이 대통령의 연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각국 외교 사절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계향은 "우리의 맛을 오래 기억해달라는 바람으로 각국 대사의 체질에 맞은 약선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계향은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미국대사에게 인삼밥과 상추 겉저리 등을 대접했으며, 해산물을 좋아하는 중국대사에게는 해산물 요리와 함께 고혈압에 좋은 가지요리를 올렸다.

우리나라 김치를 좋아하는 프랑스 대사에게 계향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김치와 요리비법을 담을 노트를 선물했다. 이에 프랑스 대사의 부인은 "이렇게 정성이 담긴 선물은 처음 받는다"라고 계향에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계향은 "음식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사람을 위한 배려, 마음이다"라는 말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아름다운 멋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불후의 명작'은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까지 생생히 전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것을 입증했다. 주말 오후 7시 30분 방송.

 

홍수연 인턴기자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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