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코너 '큰세계', 김준현-유민상-송영길 '큰'남자들만 모였다!

기사 등록 2014-06-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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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큰세계'가 '개그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새로운 코너 '큰세계'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큰세계'는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 암흑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남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큰'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개그콘서트'에서도 몸집으로 밀리지 않는, 김준현과 유민상을 필두로 송영길, 김수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특히 유민상과 김준현은 적이 돼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지적과 팽팽한 신경전으로 관객들을 웃겼다. 이들은 다이어트 열풍에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남성들의 끈끈한 의리를 표현했다.

김준현은 유준상을 향해 "살이 빠지신 것 같다. 그러면 자리에서 물러나셔야 할 것"이라며 "요즘 라면을 한 개만 드신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도발했다.

두 사람은 이어 많이 먹기 대결을 펼쳤고, 김준현은 "모든 음식을 먹고 나면 디저트는 삼겹살"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유민상 역시 "날씬해 빠졌다"고 지적, "이제 채식이나 하라"고 응수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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