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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정재형, 예능에서 이렇게 뜰 줄 몰랐다"

기사 등록 2012-0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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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오랜 친구인 정재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엄정화는 1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정재형이 예능에서 이렇게 뜰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재형이 베이시스로 활동하던 96년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이성적으로 느껴진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정화는 또 "정재형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성격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그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민, 엄정화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