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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컬러 오브 우먼' 캐스팅,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사 등록 2011-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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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심지호가 채널A 개국특집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을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심지호는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서 주인공 강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의 이번 출연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후 6년 만이다.

심지호가 맡은 강찬진은 유쾌함과 따뜻함, 섬세함을 두루 갖춘 부드러운 남자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남이다. 속이 깊은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곧잘 들어주지만, 절대 자기 속내는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10년 동안 해바라기 사랑을 지켜오며 좋아하는 여인을 묵묵히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수호천사에서 윤준수(재희 분)와 일과 사랑을 두고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주) 측은 "배우 심지호와 부드러운 매력남이자, 또 다른 반전 매력을 갖고 있는 강찬진의 모습이 100% 맞아 떨어진다"며 "특히 심지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찬진 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를 유연하게 표현해낼 거라 믿는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한 로맨스를 그리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다. MBC 드라마 '궁'의 김수영 감독과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집필한 이시현 작가, 드라마 '질투'의 최연지 작가, '괴물2' 공동각본을 맡은 전용성 작가, 영화 '6년 째 연애 중'의 박현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