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인 루니 2골 1도움 활약에도 뉴캐슬과 3대 3 무승부

기사 등록 2016-01-13 06:5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뉴캐슬이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는 3대 3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는 박진감 넘쳤지만 팀 성적은 두 팀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맨유는 9승 7무 4패(승점 34)가 돼 5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4승 6무 11패(승점 18)가 돼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 뉴캐슬의 찬셀 음벰바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웨인 루니가 성공시키면서 앞서 나갔다. 자신감을 얻은 맨유는 계속되는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8분 아크 정면에서 기회를 잡은 루니가 수비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뒤에서 쇄도하는 제시 린가드에게 공을 내줬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린가드는 추가골로 연결했다.

2골은 내준 뉴캐슬은 전반 42분 바이날둠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헤딩으로 떨어뜨린 패스를 이어 받아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추격전으로 마친 뉴캐슬은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22분 뉴캐슬은 크리스 스몰링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미트로비치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30분 안데르 에레라를 빼고 후안 마타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후반 34분 맨유는 웨인 루니가 멤피스 데파이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것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멀티골에 도움까지 올린 맹활약이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폴 듀멧에게 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는 3대 3으로 두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여창용 기자 hblood7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