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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모델테이너' 에스팀, K-모델 어워즈 휩쓸어

기사 등록 2015-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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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나혜란기자] 모델에이전시 ‘에스팀’이 K-모델 어워즈(K-MODEL AWARDS) 각 분야를 석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K-모델 어워즈에서 에스팀 소속 모델 이혜정-안승준-아이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모델 어워즈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큰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이혜정은 ‘올해의 패션모델상’을 수상했다. 최근 런웨이 뿐 아니라 방송까지 섭렵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헤정은 유명 컬렉션과 각종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방출, 패션 피플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한국모델 이혜정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타미 힐피거 등 세계적인 패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Fashion’ 선두주자로 큰 활약을 펼친 아이린은 ‘글로벌 인기상’을 수상했다. 아이린은 최근 세계 4대 컬렉션을 섭렵하며 큰 활약을 펼쳤고 해외 주요 매거진인 보그 영국, 보그 이탈리아, 더블유 미국, 엘르 영국, 그라치아 이탈리아, 하퍼스바자 미국, 나일론 미국 등 다수의 매체에 노출되며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아이린은 광고 촬영차 해외로 출국해 아쉽게도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후배 모델 안승준이 대리수상하며 의리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며 K-Fashion을 알리기 위해서도 힘쓰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인상을 받은 안승준은 키 189cm의 완벽한 비율, 동양적인 마스크로 패션계를 휩쓸며 최고의 슈퍼루키로 떠오른 괴물 신인. 안승준은 수상 뒤 소속사를 통해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다. 신인상을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소현 역시 이번 시상식의 MC를 맡아 남다른 자태와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재능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에스팀)

나혜란기자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