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황수정, ‘아들을 위하여’서 애틋한 사랑 그린다

기사 등록 2011-11-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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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최수종과 황수정이 KBS2 드라마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수종과 황수정은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되는 ‘아들을 위하여’에서 각각 열혈 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 역, 북한 수용소에 아들이 인질로 잡힌 북한공작원 지숙 역을 맡았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대방동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공작원 교관의 지령을 받고 성호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간 지숙과 그런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성호가 함께 비를 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추운 날씨에 살수차까지 동원되는 힘겨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최수종은 분위기를 여유롭게 이끌었고 다소 긴장한 듯 보였던 황수정도 곧 극중 상황에 몰입했다.

황수정은 “KBS 드라마는 처음인데다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니 긴장되지만 새롭다”며 “최수종 선배님처럼 훌륭한 배우가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든든하다. 제작진도 잘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은 “세월이 비켜간 미모를 자랑하는 황수정씨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대본을 보자마자 빠져든 좋은 작품이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들을 위하여’는 ‘해바라기’, 영화 ‘울학교 이티’ ‘체포왕’을 집필한 최진원 작가와 KBS2 ‘매리는 외박중’의 홍석구 PD가 손잡은 작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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