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최정원, 눈물의 백허그 ‘뭉클’

기사 등록 2012-01-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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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신하균과 최정원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애정신을 선사했다.

최정원과 신하균은 1월 17일 오후 종영을 맞이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따뜻한 포옹으로 진심을 확인했다.

강훈(신하균 분)과 지혜(최정원 분)는 지난 방송을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또 다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간호와 노래, 그리고 달콤한 키스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낸 가운데 이번에는 강훈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지혜의 포옹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은 훈훈하게 만들었다.

수술 후 시신경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앞이 보이지 않는 상철(정진영 분)의 상태를 확인한 강훈이 상심에 빠져있자, 지혜가 위로의 말을 건네며 그를 다독인 것.

이후 강훈은 지난날의 응어리를 쏟아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비겁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오열하는 그에게 한 발 다가선 지혜는 포근히 그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독였다.

이때 지혜의 애절한 눈물과 강훈의 울음 소리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비로소 진정한 연인이 된 듯 보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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