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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재미와 감동 주는 30초 예고편 전격 공개 ‘기대’

기사 등록 2011-09-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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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투혼’(감독 김상진)이 재미와 감동이 담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 분)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린다. 한국 코미디 영화를 이끌어온 김상진 감독의 열 번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광식이 동생 광태’ ‘방자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김주혁과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또 한번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임을 입증한 김선아의 만남 역시 기대에 한 몫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30초 예고편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은 최고 구속 161km, 통산 149승, 3년 MVP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괴물투수 윤도훈이 비장한 각오로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가족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무릎 꿇고 “내 모르요! 내 윤도훈이요!”라고 외치는 김주혁의 모습은 그간 보여준 ‘로맨틱 가이’의 이미지를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그의 비장한 모습들과 어우러지며 ‘투혼’이 선사할 감동 스토리를 예고한다.

김주혁과 김선아의 부부호흡, 김주혁의 변신이 기대되는 ‘투혼’은 올 10월 6일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