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수근, 셰퍼트 완벽 빙의 '밀착 수비'

기사 등록 2013-10-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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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이수근이 예체능 팀의 ‘셰퍼트’가 됐다.

10월 30일 오후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농구단의 첫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예체능 팀은 경기 하남의 여성 농구팀 우먼 프레스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심지어는 경기 내내 리드하며 1승으로 가는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 내내 열심히 뛰어다니던 수근을 지켜보던 최인선 감독은 그에게 셰퍼트가 되라는 특별한 미션을 내렸다. 바로 상대팀 에이스인 6번 선수를 묶으라는 것이었다.

수근은 앞서 농구단 창단 때 밝혔던 것처럼 셰퍼트에 빙의, 집요한 마크로 상대팀 에이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는 속공에 이은 깔끔한 레이업 슛을 선보이는 등 2주 전과는 전혀 다른 기량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인선 감독도 이수근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그를 칭찬했다.

예체능 팀이 과연 농구단 첫 창단과 동시에 1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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