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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허경환-양상국-김기열, '직장의 신' 카메오 출연

기사 등록 2013-03-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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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개그맨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깜짝 출연한다.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은 오는 4월 1일부터 방송하는 '직장의 신'에 카메오로 등장,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준현은 공사장 인부, 허경환은 중국집 배달부, 양상국과 김기열은 세차장 아르바이트로 분해 감칠 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공사현장에서 특유의 벌건 얼굴로 고함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줬으며 양상국과 김기열은 실제 세차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허경환은 영락없는 중국집 배달부로 완벽 변신했다.

양상국은 "얼떨떨하다. 실제로 배우들도 보고 현장에 와보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기열은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 더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김준현은 촬영 현장에서 굴삭기를 몰고 등장하는 미스김 역의 김혜수를 보고 대단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가 하면 배우들의 개그맨 뺨치는 코믹 연기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직장의 신'은 1천만 샐러리맨의 애환과 팍팍한 일상을 한 번에 날려버릴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