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민서 "'7급 공무원', 연기 인생의 전환점 될 듯"

기사 등록 2013-01-21 16:0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김민서1.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민서가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을 통해 연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민서는 1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선미라는 캐릭터가 나한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맡은 역할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직 나를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약간의 갈증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누군가를 미워할 때도 있고 못된 구석도 있지만, 밝고 명랑하고 사람 좋아하는 쾌활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서는 극중 강한 척, 완벽한 척, 냉혈한 척 하지만 실상은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국정원 신입요원 신선미 역을 맡았다.

그는 "'해품달'의 보경처럼 시기-질투하거나 표독스럽지 않고, 귀엽고 알콩달콩한 짝사랑을 하는 모습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기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7급 공무원'은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오는 1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