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인터뷰]홍원빈, "추석은 최고의 명절, 가족과 송편 나눠먹는 건 최고의 행복"

기사 등록 2015-09-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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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이번 추석 명절은 내 생에 최고의 명절이예요. ‘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진출도 모색하고 있죠”

시원한 기럭지와 멋진외모가 돋보이는 전 모델출신 트로트가수 홍원빈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홍원빈은 “바쁜 스케줄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추석만은 꼭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오는 추석에 만날 가족들 생각에 그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가족이예요. 저는 4남 2녀 중 4째구요. 대가족이 모이니 정신이 없어요. 어린 조카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시끌벅적한 날이 또 언제 있겠어요. 1년에 한 두번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는 편이예요"

늘 시끌벅적한 추석을 보낸다는 홍원빈은 대가족이라 생겼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무래도 형제가 많다보니깐 티격태격한 적이 있어요. 아직도 어릴 때처럼 어머님이 중재하시곤 해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들하잖아요? (웃음) 그래도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고. 가족들과 함께 송편 나눠먹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예요"


'트로트계의 원빈'으로 불리며 남다른 끼를 발산하고 있는 홍원빈은 최근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으로 연기까지 도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기는 가수의 10배 정도 어려웠어요. 그래도 연기는 새로운 매력이 있더라구요. 서로 조화를 이루어나가며 하는 일이다 보니 연기자들이 다정하고 인간미가 넘쳐서 좋았어요”

늘 새로운 도전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홍원빈이 '추석'을 맞아 특별히 바라는 건 무엇일까.

"추석 소원은...가수니깐 실력, 제 노래로 앞으로도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이루어지면 기뻐할 사람이 엄청 많을 거예요(웃음)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첫번째로 바라는건 '건강'이예요. 건강잘지키기. 마지막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홍원빈은 지난해 '남자의 인생' 발매 후 현재까지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홍원빈의 중저음 음색이 돋보이는 곡 '품'은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추석을 맞아 그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석에 비는 소망, 소원 다 이루시길,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품' 들으시면서 신나는 추석 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사진작가: 김효범/ 스튜디오 제공: Beom Studio]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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