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이태성, 김수미에 이보영과의 혼인신고서 '결혼선언'

기사 등록 2011-11-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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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이태성이 이보영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김수미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와 강재미(이보영 분)가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과 극심한 갈등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동우는 어머니인 크리스탈 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하지만 이미 강재미에게 등을 돌린 크리스탈 박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변동우는 마지막 방법으로 크리스탈 박에게 이보영과의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

그는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계속 엄마가 반대를 한다면 이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재미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때마침 크리스탈 박을 만나기 위해 변동우의 집을 찾은 강재미는 이 장면을 목격했고, 자신으로 인해 모자가 불화를 빚는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 그는 크리스탈 박에게 "동우 씨의 뜻은 이게 아니다"라며 변명했지만, 크리스탈 박의 원망의 화살은 강재미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탈 박은 강재미에게 "과거가 정리 안된 거고 뭐고, 난 네가 이혼녀라는 자체가 싫다. 너도 너네 집에서는 귀한 자식일 텐데 이런 얘기 듣고 싶지 않을 것 아니냐"며 "제발 우리 동우를 놔 달라"고 울부짖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변동우는 충격에 휩싸인 강재미를 한강 둔치로 데려가 자신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변동우와 강재미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궁지로 몰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애정 전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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