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크리스마스 관객 몰이 성공..‘레미제라블’ 꺾고 1위

기사 등록 2012-12-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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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타워’가 개봉 첫 날 ‘레미제라블’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2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감독 김지훈)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하루 43만 9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야상영과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 수는 55만 2531명이다.

앞서 ‘타워’는 24일 전국 323 개의 상영관에서 10만4978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야 개봉 최고 스코어를 기록, 흥행을 예감케 했으며 공식 개봉일인 크리스마스에는 연이은 매진 행렬로 저력을 과시했다.

과연 ‘타워’가 레미제라블’을 꺾고 향후에도 연말 극장가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5만 58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92만 9551명을 기록한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이어 20만 617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8만 2757명을 기록한 '반창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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