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한지혜-이수경, 드러나는 과거사..극적 긴장감 '최고조'

기사 등록 2013-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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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하 금뚝)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혜와 이수경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월 16일 오후 방송한 ‘금뚝’에서는 정몽희(한지혜 분)과 성은(이수경 분)을 둘러싼 과거가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몽희는 성은에게 자신이 현수(연정훈 분)와 계약한 가짜 유나 행세 사실이 발각되며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그는 결국 보석디자이너를 향한 자신의 꿈을 포기하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 불참했다. 영문을 모르는 현수는 자신 때문에 몽희가 꿈을 저버리려는 줄 알고 안타까워했다.

성은은 모든 일이 자신이 의도한 대로 돌아가자 의기양양해져 현수에게 도를 넘어선 과도한 참견을 하며 충고를 했다.

이 같은 성은의 만행도 남편 현준(이태성 분)의 의심으로 인해 끝나고 말았다. 현준은 성은에게 거듭해서 과거 애인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성은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현준과 현태는 과거 성은과 몽희의 대화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점차 드러나는 성은과 몽희의 과거사는 또 다른 극 분위기의 전환을 예고하며 폭풍전야를 방불케 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는 몽희와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희생쯤은 상관없다는 성은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태(박서준 분)와 몽현(백진희 분)은 미나(한보름 분)로 인해 양가 집안에서 곤욕을 치렀다. 이들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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