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개봉 5일 만에 50만 돌파..공포 영화 새 바람 분다

기사 등록 2013-07-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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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 이하 더 웹툰)이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고조시켰다.

7월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더 웹툰'은 전국 504개의 상영관에 6만 13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54만 3883명이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 '월드 워Z'가 꾸준한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얻어낸 결과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공포 영화에서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주 '감시자들', '론 레인저' 등 국내와 할리우드의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더 웹툰'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웹툰'은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로 이시영, 엄기준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월드 워Z'는 729개의 상영관에서 13만 36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332만 5588명을 기록했다. 이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4만 6910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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