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계약의 사내’ 임세준 감독, “촬영 에피소드? 쥐만 생각나”

기사 등록 2015-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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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계약의 사내’ 임세준 감독이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기자간담회가 열려 임세준 감독, 배우 최명길이 참석했다.

이날 임세준 감독은 “홍제천이 주 촬영 장소였다. 하수철장 같은 곳을 설정해놓은 지하창고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총 세 번 정도 갔는데 갈 때마다 냄새가 심해졌다. 깊숙이 들어가니 처음엔 몰랐는데 큰 쥐들이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덧붙여 임세준 감독은 “스태프들이 ‘알았으면 들어가지 않았을텐데’라고 하더라. 쥐가 굉장히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의 사내’는 간호사 성수영(최명길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김진성(오정세 분)이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심리공방전은 턱 밑까지 조여 오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할 ‘계약의 사내’는 오는 28일 밤 11시 3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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