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닥터 진', 6~7월 중 방송 확정..'신의'와 한판 승부

기사 등록 2012-04-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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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Dr. JIN, 이하 닥터 진)’이 MBC 방송을 최종 확정지었다.

4월 4일 드라마 홍보사 측은 “오는 6~7월 중으로 MBC에서 ‘닥터 진’ 방송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닥터 진’은 2012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색다른 의학 드라마다.

‘닥터 진’은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앞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작품이다.

특히 ‘닥터 진’은 배우 송승헌과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승헌은 극중 15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시공초월 천재 의사’ 진혁 역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한다.

또 김재중은 대대손손 무인 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조선 최고의 무관 김경탁 역으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행복한 여주인공이 누가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조만간 여주인공을 확정 짓고, 세부 캐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4월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명품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 진’이 6~7월 중으로 방송을 확정지으면서, 8월 방송을 확정지은 SBS ‘신의’와의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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