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투윅스'서 미스터리 은둔자로 등장

기사 등록 2013-08-20 16:4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천호진이 '투윅스'에 미스터리한 은둔자로 출연한다.

천호진은 오는 8월 22일 오후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 출연, 전 청계파 보스 한치국 역을 맡았다.

그는 한때 강북을 지배하던 거대 조직의 보스였지만 5년 전 문일석(조민기분 )의 공격에 패배하면서 몰락한 인물이다.

한치국은 당시 문일석 수하에 있던 장태산(이준기 분)과 맞닥뜨려 죽을 고비에 처했으나, 그의 망설임으로 겨우 살아났다. 문일석과는 20여 년 전부터 악연으로 엮였던 인물이지만, 현재는 한탄강 인근에서 잡일과 약초 재배 등을 하며 은둔자로 살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고 있는 장태산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과거 한치국과 장태산-문일석의 인연이 오늘 날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태산의 탈주과정에서 한치국이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등장은 문일석과 장태산의 쫓고 쫓기는 싸움에 긴장감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푸근한 아버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은둔자로 돌아온 천호진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천호진의 합류 소식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 줄 '투윅스'는 첫 방송 이후 촘촘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