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에릭 공개고백에 돌아온 한예슬 '달달한 로맨스 시작'

기사 등록 2011-08-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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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배우 한예슬이 문제를 일으키며 연예계 퇴출 위기에 몰린 것과 같이 '스파이명월' 속 강우와 명월도 연예계 퇴출 위기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 수목드라마 '스파이명월'에서는 강우(에릭 분)의 고백으로 강우는 명월(한예슬 분)과 함께 연예계에서 퇴출당할 뻔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이들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이날 강우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주인아(장희진 분)와 연인 사이는 거짓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우는 "한명월씨 보고 계십니까. 한명월씨를 사랑합니다"라고 방송에서 공개 고백을 하며 사라진 명월을 찾았다.

강우의 고백은 큰 타격이었다. 광고주로부터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고 방송계에서도 섭외 거절을 받으며 연예게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강우에게 중요한 것은 애타게 찾았던 한명월이었다. 강우는 방송 고백을 듣고 돌아온 명월과 재회한 것으로 모든 것을 감수하며 연예게 은퇴를 결정했다.

이후 강우는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 홀가분하게 결정한 강우와 명월은 보통 사람으로 돌아가 평범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체크무늬 커플티와 선글라스, 모자까지 맞춤 커플룩으로 갈아입은 강우와 명월은 남들처럼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돌아다니고 자전거 데이트도 즐겼다.

한편 거짓된 이력과 주인아와의 거짓 연애에 대한 강우의 솔직한 고백은 대중으로부터 면죄부를 받았다. 이러한 장면은 솔직하게 용서를 구한 한예슬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은 어떠냐고 권유하는 듯 했다. 연예계 퇴출의 위기를 벗어난 강우와 명월처럼 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위기로 부터 벗어난 '스파이 명월'이 대중에게 용서받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23일 발표되는 시청률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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