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이현우, 축구 선수 못지않은 실력 “태극전사 파이팅”

기사 등록 2012-08-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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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현우가 남다른 축구 실력을 공개했다.

이현우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장난기 많고 쾌활한 성격에 귀여운 외모와 실력까지 갖춘 축구 선수 차은결 역을 맡았다. 재희(설리 분)를 남자로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설레는 마음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재희, 태준(민호 분), 한나(김지원 분)와 4각 로맨스 라인을 완성한다.

이번에 공개된 촬영 사진 속 이현우는 잔디 축구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드리블 하거나, 온 몸을 날려 상대 선수의 태클을 피해내는 등 실제 축구 선수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 7월 1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 대학 운동장에서 촬영에서 이현우는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선보였음에도 능수능란하게 축구공을 다루며 다양한 액션들을 자연스럽게 취하는 등 원활한 촬영을 이어갔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이현우의 숨겨진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현우는 “촬영 틈틈이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아무래도 드라마에서 축구선수 역할을 연기하다보니 우리 대표팀 경기에 특히나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며 “경기매너부터 드리블, 슛 등 우리 선수들의 하나하나가 다 공부가 되는 것 같다. 8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태극전사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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