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日 드라마 주연이 득일까? 독일까?
기사 등록 2011-08-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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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일본에서 일부 반한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배우 김태희가 일본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현지 언론들은 25일 배우 김태희가 후지TV에서 방영하는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음을 보도했다.
김태희는 일본에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한류스타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아이리스'와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송승헌과 각각 연기 호홉을 맞추며 현재 일본내에서도 한국의 톱 여배우라는 인식이 강하게 굳어있다.
'나와 스타의 99일'은 일본의 평범한 40대 독신남성과 세계적인 여배우의 기간한정 비밀연애를 다룬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
김태희는 드라마 내에서도 일본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한국의 톱 여배우 한유나 역을 맡았다. 상대배우는 일본의 연기파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맡았다. 니시지마는 아라포(around 40, 40대 전후의 미혼 직장인) 경비원 나마키 쿄헤이역을 맡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40대 아르바이트 보디가드와 세계적인 여배우의 사랑은 극중 연예계 생활에서 고독감을 느끼는 한유나가 자신의 보디가드를 맡은 평범한 남자에게 빠진다는 설정으로 영화 '노팅힐', 드라마 '스타의 사랑'과 유사한 설정이 눈에 띈다.
이번 역할에서 김태희는 실제로 일본남자와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분량의 일본어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의 톱스타이기 때문에 다소 어색해도 귀여워보이겠지만 일본 드라마 첫 출연과 동시에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일본어로 하는 연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후지TV에서 일요일 9시를 '드라마틱 선데이'시간대로 명명하고 전폭적으로 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청률이 신통치않아 10%를 넘기는 것이 고작인 정도. 이는 자칫 시청률이 저조할 경우 '한류스타 거품론'을 주장하는 일부 반한류 집단의 먹이감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일본 내 일부 여론은 한류드라마의 편성이나 한류배우의 출연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시기에 김태희의 주연으로서 일본드라마 첫 출연은 한국의 배우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지TV측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기적이 주는 고마움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희의 첫 일본진출작이 반한정서에서 유발된 무분별한 '한류 흠집내기'를 잠재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나와 스타의 99일'은 10월 방송예정으로 매주 일요일 21시 후지TV에서 방영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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