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부부', 스타 카메오 릴레이..이번엔 유진이다

기사 등록 2012-10-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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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유진이 신현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사랑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진은 10월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 카메오로 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20대 수남(신현주 분)의 연인 민영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당찬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과거 회상 장면인 만큼 복고풍의 의상과 짙은 색조화장, 그리고 다소 과장된 헤어스타일을 소화해야 했지만, 전혀 촌스럽지않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냈다.

유진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이정섭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촬영 당시 그는 이 감독과 촬영 분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결혼까지 생각한 수남과는 달리 민영은 "아프리카로 떠나 봉사활동을 하며 살 것"이라고 고백을 거절했다. 반지를 받고 기뻐하는 민영과 눈물을 흘리며 이별의 아픔을 달래는 수남의 상반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민영과의 이별을 통해 수남과 여옥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둘의 부부의 연일 맺기까지에 이른 것. 물론 이때도 변장한 월하노인이 큰 도움을 줬다.

'울랄라 부부'는 지난 1일 전파를 탄 첫 회부터 화려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불륜녀로 등장한 남규리, 배려 넘치는 남성으로 나타난 남희석 등 이들은 극에 흥미를 불어넣는데 한 몫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남과 여옥은 이혼을 결심, 법적으로 부부로서의 연을 끊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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