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이민정 향한 당돌 로맨스 '누나 조련사'
기사 등록 2014-03-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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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서강준이 여심을 흔드는 매력을 선보이며 ‘누나 조련사’로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국승현(서강준 분)은 나애라(이민정 분)와 함께 고시 국밥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중 나애라의 이혼 사실이 알게 된다.
당황한 나애라가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국승현은 “혹시 나 좋아해요?”라는 깜짝 돌직구를 날려 안방 극장을 순식간에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서강준은 행여나 나애라에게 상처가 될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속 깊은 국승현의 모습을 차분하면서도 담백하게 연기해 나애라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케 했다.
또 국승현은 나애라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나애라를 든든하게 감싸주는 모습을 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회식 후 술에 취한 나애라가 택시 안에서 꾸벅꾸벅 졸자 국승현은 살포시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애라를 직접 업은 채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 주며 자상한 국승현의 면모를 드러내 누나들의 설렘지수를 무한 상승 시켰다.
서강준은 극 중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만큼 당돌하면서고 거침없는 돌직구 매력과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따뜻한 배려심, 다정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며 누나들의 마음까지 조련하고 있다. 여기에 신선한 마스크의 잘생긴 외모,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등도 회를 거듭할수록 서강준에 대한 호감도 상승에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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