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강산, 결국 동생 강토 총에 생 마감..주원 오열 연기 '압권'
기사 등록 2012-06-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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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수목라마 '각시탈'에 출연 중인 주원과 신현준이 비극적인 형제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6월 14일 오후 방송한 '각시탈'에서는 죽은 어머니(송옥숙 분)의 복수를 위해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를 찾아나서는 강산(신현준 분)의 모습과 각시탈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강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무라 켄지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둔 어머니를 부둥켜안은 강산은 "어머니 아들 바보아니다. 바닥이 차다. 어서 일어나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동안 자신이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어머니 앞에서 바보로 살아야했던 강산은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못했다는 생각에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동시에 격한 분노를 표한다.
각시탈이 현금수송 차량을 강탈했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달려온 강토는 단번에 그가 한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다. 이번 사건으로 강토를 궁지에 몰려던 기무라 켄지는 그때문에 계획이 뒤틀리자 부하에게 강산을 죽이라고 명한다.
순간 각시탈이 나타나 기무라 켄지를 공격하고, 현장을 떠나려던 강토는 총소리를 듣고 다시 현장으로 향한다. 각시탈과 마주하게 된 강토는 몸싸움에서 밀리자 그에게 총을 쏘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백건(전현 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강산은 집 앞마당에서 강토와 만나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숨을 거둔다.
자신의 바보형이 각시탈임을 알게 된 강토는 "어떻게 네가 각시탈이냐"며 오열한다. 강산 역시 "우리 강토 잘생겼다"며 마지막까지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격에 빠진 주원은 "엄마 이리와봐요. 형이 죽었잖아요"라며 어머니를 찾지만 그 역시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뒤였다. 형제끼리 꾸준히 갈등을 빚어왔던 이들은 결국 강산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특히 이날 장면의 백미는 역시 주원의 오열연기였다. 그는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어머니와 형을 잃은 이의 슬픔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여느 배우처럼 아름답게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정말 극 중 강토가 된 것처럼 슬픔때문에 넋이 나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이가 기무라 켄지임을 알게되는 강토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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