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이태백' 촬영장 기습 방문..팀워크 '과시'

기사 등록 2013-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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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달샤벳이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이하 이태백) 촬영장을 방문해 멤버 아영을 응원했다.

달샤벳은 지난 2월 22일 ‘이태백’ 촬영 중인 멤버 아영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번 깜짝 방문은 아영도 모르게 진행된 것으로, 그는 멤버들을 발견하고 너무 놀라 탄성을 지르며 눈가에 눈물까지 보였으며, 멤버들을 위해 현장 가이드를 자처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특히 달샤벳 멤버들은 촬영에 지친 제작진들을 위해 ‘미스공이 여러분의 비타민이 돼드립니다. 광고천재 이태백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긴 비타민 건강음료를 선물,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영은 ‘이태백’에서 지라시(GRC)의 4차원 소녀 공선혜로 분해 천연덕스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귀엽게 풍선을 부는 모습으로 ‘껌아영’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정극 연기라 긴장도 됐고, 항상 멤버들이랑 같이 활동을 하다가 이렇게 혼자 하게 돼서 사실 그동안 좀 외로웠다. 오늘 아침 숙소에서도 전혀 기색이 없었고 멤버들이 이곳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많은 힘이 됐다. 응원 덕분에 한결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달샤벳은 “솔직히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장에 직접 와서 씩씩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다. 우리는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모두 숙소에 모여 ‘이태백’을 모니터링 하는 열혈 시청자다. 마지막 회까지 본방사수 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든 연기자, 스태프 분들이 끝까지 힘내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고, 미스공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태백’은 광고를 위해 24시간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스토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진구를 비롯해 한채영, 박하선, 조현재, 시크릿 한선화, 달샤벳 아영 등이 출연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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