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미미한 영향력 '아쉬워'

기사 등록 2013-05-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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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팀]'백년의 유산' 이정진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영향력을 보였다.

5월 25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에서는 양춘희(전인화 분)가 이세윤(이정진 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설주(차화연 분)가 자신의 아들과 춘희의 친 아들 세윤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춘희는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친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하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이정진은 여성 조연캐릭터가 활약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극중 영향력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어색한 표정과 불안한 말투는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설주와 대면하는 장면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한 채 오히려 미숙한 연기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극의 긴장감은 높아지는 가운데 정작 이정진의 연기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정진이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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