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청소년 대표팀, 조 3위로 16강 진출

기사 등록 2011-08-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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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중인 20세 이하(U-20)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보고타에서 열린 홈팀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콜롬비아에게 0-1로 패했다.

잦은 패스미스와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보이며 경기 내내 힘든 경기를 펼쳐나가던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결국 전반 37분, 골키퍼 노동건의 석연치 않은 골처리로 콜롬비아의 무리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감, 콜롬비아-프랑스에 이어 승점 3점으로 조 3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광조 감독은 경기 후 "16강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세계 수준이 높은 만큼 철저한 상대 분석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만큼 체력 보완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포르투갈 또는 C조 1위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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