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부산행' 덕에 할리우드行? 소속사 측 "할리우드·대만서 러브콜 中"

기사 등록 2016-09-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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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부산행'을 통해 천만 배우로 거듭나기 무섭게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오전 마동석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슈데일리에 "마동석이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로부터 영화 관련 미팅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천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호평 받은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영향으로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팬미팅 제안을 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밝혔다.

더불어 "아직 미팅을 가지지는 않은 상태지만 할리우드 진출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마동석의 세계적 인기는 '부산행'이 지난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상영되며부터다.

그는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이미 미국 교포 출신이었기 때문에 현지인 수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해외 진출에 전혀 지장이 없을 뿐더러 긍정적 제안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한편 현재 마동석은 2017년 개봉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와 '원더풀 라이프'(감독 조원희)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이슈데일리 DB)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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