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더블케이 첫 우승 "데뷔 11년만에 1위 처음했다" 소감

기사 등록 2012-07-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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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래퍼 더블K가 '쇼미더머니'의 첫 경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최강래퍼와 신예래퍼 각각 1명씩 합쳐 총 8개팀으로 이뤄진 크루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료, 더블K, 후니훈, 45 rpm, 버벌진트 무대 순으로 최강 래퍼 군단의 공연이 이어졌고 첫 경연의 1위는 앞서 중간선택에서 공연비 225만원을 획득했던 더블K에게로 돌아갔다.

신예 래퍼 김태균, 가수 알리와 함께 무대를 꾸민 더블K는 자신이 2010년 발표한 2집 수록곡 '서울'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서울' 무대를 통해 속사포 랩의 진수를 보여준 더블K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힙합의 대중성을 도모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우승을 소감을 밝힌 더블K는 "2001년 데뷔 이후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는 데뷔 1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테이크원과 알리, 편곡하신 분도 지루하지 않게 잘 편곡해주셨다. 이 기분이 뭔지 모르겠다. 집에 가서 웃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더블K는 부가킹즈의 멤버 주비트레인과 최근 힙합 프로젝트 그룹 'O.T'를 결성하고 디지털싱글 '괴물'을 발표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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