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에일리, ‘날 떠나지마’로 1표차 극적 우승

기사 등록 2012-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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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5월 1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박진영 편에서 419표를 획득, 최종 우승자로 떠올랐다.

에일리는 이날 박진영의 데뷔곡 ‘날 떠나지마’로 가장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데뷔 한지 얼마 안됐는데, 존경하는 박진영 선배님의 데뷔곡을 부르게 돼 뜻 깊다”며 “떨렸던 데뷔 무대를 생각하며 열심히 부르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신나는 댄스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에일리의 모습에 박진영 역시 자리에 일어나 환호했다.

에일리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로 418표를 획득하고 우승 행진 중이던 다비치의 이해리를 꺾고 최강자로 거듭났다. 단 1표차이로 승리하는 극적인 순간이 연출돼 박진영을 비롯해서 다른 출연자들 역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박진영은 “아주 행복했고, 동시에 ‘내가 과분한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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