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주지훈-채시라-지창욱-함은정, 포스터 공개

기사 등록 2012-07-23 14:5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 함은정 포스터촬영 (1).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7월 16일 서울 역삼동 갤러리 라움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에는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함은정이 참석했다. 이들은 피아노 공연장을 옮겨놓은 듯한 촬영장에서 극중 캐릭터에 걸 맞는 모습을 선보였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엇갈리듯 마주 서 있는 네 주연배우의 모습은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해 드라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절대음감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분한 주지훈은 실제 연주회를 앞둔 피아니스트처럼 피아노 앞에 앉았으며, 함은정은 단발머리 대신 극중 ‘홍다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하기 위해 긴머리를 선택했다.

반면 지창욱은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악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채시라는 영화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연상시키는 블랙 원피스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레드 드레스로 화려하면서도 욕망에 사로잡힌 채영랑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더불어 그는 포스터 촬영 후 이어진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여명의 눈동자’의 주제곡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해 스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섯손가락’ 제작사측은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그 어떤 음악 드라마보다도 애절하고 비장한 네 남녀의 드라마틱한 운명이야기 담겨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방송되는 ‘다섯손가락’은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무사 백동수’의 최영훈 감독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