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학원 이제 안가도 된다 '성장하는 1인 미디어'

기사 등록 2017-05-23 07: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영화 팬 상품(굿즈)의 진화

포스터, 엽서, 전단, DVD, 원작 도서같이 영화를 보면 주는 일종의 기념품, 보통 '굿즈(goods)'라고 한다. 최근 이 굿즈 마케팅이 인기다. 기념품 종류도 배지와 머그컵은 기본. 휴대 전화 케이스, 향초, 술잔, 마스킹테이프로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장르나 내용에 맞게 생수와 비상식량 등을 나눠 주는가 하면, 소재를 강조한 안대를 제공하고, 영화 주인공이 좋아하는 간식을 모아 주기도 한다. 또, 영화 속에 등장했던 소품이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제작·홍보사들이 요즘 이렇게 굿즈에 열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한편, 관객들이 제품 사진을 SNS에 올리고 누리꾼들 사이에 사진이 공유되면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성비'로 경쟁하는 1천 원대 먹거리

잔치국수와 만두, 빵. 이 음식들에 공통점이 있다. 모두 1천 원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푸짐한 양과 맛은 기본, 천 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먹거리의 인기가 뜨겁다. 쌀가루로 만든 반죽을 활용한 핫도그. 빵 맛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골라 바르면 먹을 때마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떡볶이부터 튀김, 김밥까지 모든 메뉴를 1인분 기준, 1천 원대에 맛볼 수 있는 분식집엔 사람들의 발길이 끓이질 않는다고. 노릇하게 튀긴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뿌린 탕수육은 6명이 먹어도 1만 원이 넘지 않는 곳도 있다. 두툼한 고기가 속을 꽉 채워 식사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 '학원 안 가도 되겠네!' 콘텐츠 다양해진 미디어 시장

최근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재미 위주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어학부터 요리, 운동,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어학 공부. 실용 대화나 발음 교정은 물론, 현지 생활 정보도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요리 동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 재생할 수 있어 요리 초보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다이어트, 화장, 운동, 공부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시간·장소 제약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에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 영상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