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인기 비결 공개 '각양각색 대본 삼매경'

기사 등록 2013-07-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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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이형선,윤지훈) 출연배우들의 대본 삼매경이 드라마의 인기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 24일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비하인드 스틸 컷에는 한지혜-연정훈을 비롯한 한진희-이혜숙, 박서준 등 대본 삼매경에 빠진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지혜는 극중 1인 2역을 맡아 내면을 시시각각 넘나들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대본 모니터링을 통해 두 가지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한지혜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소 남다른 대본사랑으로 유명한 연정훈도 한지혜와의 꾸준한 소통을 이뤄가며 캐릭터의 내면을 적절히 살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중견배우 한진희-이혜숙은 촬영현장에서 후배연기자들의 연기지도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박서준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의를 보인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의 대본사랑은 유별날 정도다.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다양한 스토리와 밀도 있는 전개는 출연중인 배우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대본을 통해 하나로 뭉쳐지는 배우들의 결속력은 '금 나와라 뚝딱!'만이 지니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자 시청자의 사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전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로,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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