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인기가요’ 녹화 중 무대 바닥 함몰 ‘무서운 신인’

기사 등록 2012-0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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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신인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거센 상승 기운이 결국 무대 바닥까지 함몰시켰다.

비에이피는 1월 29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인트로 곡인 ‘번 잇 업(Burn It Up)’과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곡 ‘워리어(WARRIOR)’ 등 두 곡을 사전 녹화로 진행했다.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선 200여명의 비에이피의 국내외 팬들이 들어선 가운데 멤버들은 단독 무대에서 지난 28일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서 힘을 얻은 듯 한층 자신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은 준비한 응원 구호와 함께 음악에 사용된 호루라기로 리듬을 맞췄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높이 4M, 무게 200kg의 로보트도 등장해 웅장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워리어’를 부르던 중 다 함께 스텀프(stomp)를 하는 부분에서, 무대 바닥이 리더 방용국의 힘 있는 스텝 퍼포먼스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바닥 덮개가 들리고 바닥은 함몰됐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바닥이 이중으로 돼 있었던 터라 방용국은 다치지 않았다. 그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방용국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계속해 제작진과 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사전 녹화 무대가 약 30분 정도 지연됐으나 비에이피는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워리어’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비에이피의 멋진 무대는 29일 오후 3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인기가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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